많은 분들이 1년 안에 1천만 원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, 계획 없이 막연히 돈을 아끼는 것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.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체계적인 저축 방법이 필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월급쟁이, 프리랜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축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
1. 월별 목표 금액 설정
1천만 원을 1년 안에 모으려면 한 달에 약 **83만 원(1,000만 원 ÷ 12개월)**을 저축해야 합니다. 이를 위해서는 소득 대비 저축 가능한 금액을 계산한 후, 실천 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• 월 소득이 300만 원이라면, 최소 30% 이상(90만 원)을 저축 목표로 설정
• 소득이 변동적인 경우, 지출을 줄이고 여유 자금을 활용하여 목표 금액 확보
2. 자동이체 활용하여 강제 저축
저축의 가장 큰 적은 ‘돈이 생기면 쓰고 싶은 마음’입니다.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일정 금액을 적금, 예금, 투자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하면 강제 저축이 가능합니다.
• 자유적금: 매달 원하는 금액을 넣을 수 있어 유동성이 좋음
• 정기적금: 일정 금액을 강제적으로 넣어야 하므로 돈을 덜 쓰게 됨
• 투자 계좌(ETF, 펀드 등): 변동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 기대 가능
3. 지출 구조 조정하기
가계부 작성을 통해 현재 어디에 돈이 많이 쓰이는지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, 다음과 같은 부분을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.
• 식비 절약: 외식 줄이고 집밥 또는 가성비 좋은 식재료 활용
• 구독 서비스 정리: 사용하지 않는 OTT, 정기 배송 서비스 취소
• 교통비 절감: 대중교통 활용, 자차 유지비 절약
• 쇼핑 줄이기: 충동구매 방지, 중고 거래 활용
4. 추가 수입 만들기
한 달에 83만 원을 저축하기 어려운 경우,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어 부족한 금액을 메우는 것도 방법입니다.
• 부업 및 프리랜서 활동: 블로그, 유튜브, 스마트스토어, 번역, 디자인, 글쓰기 등
• 재테크 활용: CMA 계좌 활용, 단기 예금, 주식 배당금, 중고 거래 등
• 캐시백 및 포인트 적극 활용: 신용카드 포인트, 리워드 앱, 마일리지 적립
5. 비상금과 저축 비율 조절
모든 돈을 저축하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**비상금 12개월 치 생활비(약 200400만 원)**는 따로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저축:소비 비율을 7:3 또는 6:4로 조정
• 비상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보관
6. 목표를 구체화하고 동기 부여하기
돈을 모으는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면 더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. ‘그냥 1천만 원을 모으자’가 아니라, “여행 자금”, “비상금”, “전세자금”, “자격증 취득 비용” 등으로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7.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실행하기
• 저축용 통장 따로 만들기
• 자동이체 설정 후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
• 비정기 수입(보너스, 명절비 등)은 80% 이상 저축
• 매주 가계부 점검 및 필요 없는 지출 최소화
1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1천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습관화입니다. 작은 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으면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!
